서귀포시, 고등학생 중국어 연수 및 문화 탐방

서귀포시, 고등학생 중국어 연수 및 문화 탐방
15명 선발, 우호도시 친황다오시 방문
  • 입력 : 2018. 08.13(월) 15:2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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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12박 13일 일정으로 서귀포 지역 내 8개 고등학교 15명 학생을 선발해 서귀포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친황다오시 동북대학교에서 중국어 연수 및 중국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와 재단법인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중국어 수준 테스트를 통해 중국어 수업과 태극권, 중국전통 종이오리기(전지), 서예, 만두 만들기, 다도 등 매일 다른 다양한 중국 문화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또 명나라 때 만들어진 만리장성 기점인 노용두, 산해관, 장성박물관 등 진황다오시의 주요 역사 명승지를 참관하고, 중국 수도인 베이징을 방문해 역사문화를 비롯한 중국이 발전하는 모습 등 중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눠 중국 현지 대학생과 집중 회화공부를 비롯한 스포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직접 현지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현지인과 대화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에서 체험하지 못 할 소중한 경험을 체험했고, 앞으로 중국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내 고등학생 중 중국어가 가능하고 향후 중국 내 대학진학과 중국과 관련 있는 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선발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어 향상 및 중국문화를 이해하고, 참가 학생들에게 장래 학과와 직업 선택에 있어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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