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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급기야 4%대 추락
외모 비하 등 논란, 본류도 지상파 밖으로 이동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8.13.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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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시청률이 4%대까지 떨어졌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 방송한 '개그콘서트' 시청률은 4.9%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4.7%였다.

 부진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최근 시청률이 떨어지는 추세에 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더군다나 최근 신입 개그맨들까지 합류했는데도 반등의 기미가 없다.

 '개그콘서트'는 지난해 여름 김대희, 신봉선, 장동민 등 선배 개그맨들이 다시 합류하면서 활기를 띠었지만, 그 효과가 1년도 가지 못했다. 그래도 7~8%대를 유지하던 시청률이 6%대, 5%대, 그리고 이날 4%대까지 급추락한 것이다.

 그 원인으로는 '개그콘서트' 자체가 최근 웃음 코드와는 멀어진 데다, 개그 무대 자체도 오프라인으로 이동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외모 비하나 말장난에 그치는 개그는 더는 시청자 호응을 얻지 못하는 데도 1회에 최소한 한 번은 꼭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꾸준히 안팎의 비판이 있는데도 '가장 짜기 편한 개그'이기 때문인지 개선될 분위기가 없다.

 개그 형태 자체도 최근에는 스탠드업 코미디 등으로 본류가 이동했다.

 최근 개그 시장은 대학로를 떠나 홍대로 이동하는 추세다. 젊은 층이 많은 홍대로 소극장이 이동하고, 개그맨들도 콩트식 개그가 아니라 스탠드업 코미디 등 관객과 즉석에서 호흡할 수 있는 형식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흐름이 방송까지 반영되지 않은 데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더 날 것의 형태로 먼저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지상파를 볼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졌다.

 '개그콘서트' 부진은 다른 일요 예능들의 선전으로 더욱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KBS 2TV '해피선데이' 중 '1박2일'은 12.6%,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1% 시청률을 보였다.

 MBC TV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6.1%-9.2%, SBS TV '런닝맨'은 5.7%-7.0%, '집사부일체'는 5.6%-8.0%였다. 다만 MBC TV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는 1.9%로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심야에 방송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는 16.0%-20.0%로 일요 예능 왕좌를 굳건히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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