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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해일주의보 발령…규모 7.0 해저 지진 우려 "어떡하라는 얘기냐"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8.12. 2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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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해일주의보 (사진: 기상청)

부산·경남 지역에 해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8시 10분, 부산·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해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10시부터 전남과 제주권에도 해일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야기'가 제주 남쪽 해상을 통과해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짐작되며 이에 따라 차례로 해일주의보를 발령한 것.

대상 지역의 주민들과 피서객들은 해안가에 머물지 말고 안전한 곳에 몸을 숨긴 후 특보가 해제될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갑작스레 긴급재난문자를 받은 부산·경남권의 시민들은 폭염과 해일의 낯선 간극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그래서 이제 어떡하라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일주의보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규모 7.0 이상의 해저 지진이 발생해 국내 해안가에 파고 0.5~1m 미만의 해일이 내습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는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더욱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해저 지진 등의 징후는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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