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난민반대 전국집회… "난민법 폐지하라"

제4차 난민반대 전국집회… "난민법 폐지하라"
지난 11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앞 진행
난민법 폐지안 발의 조경태 의원 참석
  • 입력 : 2018. 08.12(일) 10:36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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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난민법 폐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응답을 요구하는 제4차 난민반대 전국집회에는 난민법 폐지안을 발의한 조경태 의원(자유한국당·부산 사하을)이 참석했다. 사진=손정경기자

난민수용 반대 단체인 난민대책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 등은 지난 11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난민법 폐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응답을 요구하는 제4차 난민반대 전국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는 난민법, 무사증을 폐지하라는 71만 최다청원에 대해 '난민법과 무사증 제도를 폐지할 수 없다'며 거부 답변을 해왔다. 또한 가짜난민과 불법체류자를 추방하라는 요구에도 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법무부장관의 답변으로 대통령의 입장을 대신하였으나 우리는 다시금 요구한다. 대통령은 직접 응답하라. 우리 국민을 보호할 것인가 가짜난민을 보호할 것인가. 대통령은 국민에게 직접 답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제주집회에는 난민법 폐지안을 발의한 조경태 의원(자유한국당·부산 사하을)이 참석해 "난민법 폐지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난민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명해야 하고 또한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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