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U-13관악대경연 대만팀 대상

제주국제관악제 U-13관악대경연 대만팀 대상
11일 문예회관서 8팀 경연 충의초등학교관악단 최고상
  • 입력 : 2018. 08.11(토) 20:1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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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팀인 대만 충의초등학교관악단 지휘자와 단원 등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제공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8제주국제관악제 U-13관악대경연대회에서 대만 충의초등학교관악단(지휘 곽위영)이 대상을 차지했다.

11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후원 아래 외도하모닉윈드오케스트라, 형일초등학교윈드오케스트라, 이도초등학교윈드오케스트라, 오봉드림윈드오케스트라, 삼양윈드오케스트라, 한라행복울림오케스트라, 광양초등학교관악부, 충의초등학교 관악단 등 국내 7팀, 국외 1팀 등 관악을 연주하는 초등학교 8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연은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세계 초연된 데이비드 길링험의 '제주의 추억' 지정곡 1곡과 자유곡을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충의초등학교관악단이 대상팀으로 뽑혔다. 금상은 형일초등학교윈드오케스트라, 이도초등학교윈드오케스트라, 광양초등학교관악부에게 각각 돌아갔다. 심사위원인 필립 랑그렛(프랑스 쿠드봉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은 "이번 대회는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특히 우승팀은 아주 훌륭한 연주를 들려줬다"고 말했다.

U-13관악대경연대회는 13세이하로 이루어진 관악대가 참여하는 행사다. 조화와 협력을 주제로 합주를 통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협동 정신을 배우는 관악대 학생들을 위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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