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남자대학부 단식 시상식.
이민우(충북상업정보고 1)와 송채원(백영고 3)이 올 시즌 극강의 전력으로 정상을 사수하고 있다.
이민우와 송채원은 11일 울산 문수스쿼시경기장에서 끝난 제15회 회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선배들을 위협하는 새내기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이민우는 이번 대회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량을 선보이며 고등부 최강의 자리를 굳혔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 홍콩에서 열린 2018 HEAD 홍콩주니어 오픈에서 내로라 하는 강호들을 제치며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이 점쳐졌었다. 이민우의 결승전 상대는 자신과 함께 1학년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유정민(동일미래과학고)이다. 결과는 이민우의 3-0(15-13, 11-9, 11-3) 완승이었다.
제주고의 김지환(2)과 김승현(1)은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여고부에서는 송채원이 올 시즌 공인대회 전관왕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송채원은 결승전에서 같은학교 소속 이승연을 3-0(11-7, 11-9, 11-5)으로 제압하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송채원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박주아(성환고)와 접전끝에 3-2로 승리하며 정상등극을 예약했다.
남대부의 제주출신 강현범(동원과학기술대 1)은 준결승전에서 김성집(중앙대)에게 2-3(5-11, 4-11, 11-8, 12-10, 11-8)로 역전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남대부 우승은 김성집을 3-1((7-11, 11-5, 11-8, 11-3)로 꺾은 박성찬(중앙대)이 차지했다. 박성찬은 대학부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 단식 시상식.
0개의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