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정방폭포 인근 스노클링 하던 40대 남 사망

서귀포 정방폭포 인근 스노클링 하던 40대 남 사망
  • 입력 : 2018. 08.10(금) 17:19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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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정방폭포 인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서귀포시 정방폭포와 소남머리 사이 앞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민모(51·서귀포)씨가 함께 온 전모(47·경기)씨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근 갯바위로 옮긴 후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전씨는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한편 신고자 민씨는 서귀포해경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민씨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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