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로 대치

제주 동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로 대치
  • 입력 : 2018. 08.10(금) 12:49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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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대치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동부지역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현재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북부와 서부, 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11시20분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온도를 보면 표선 34.7℃, 구좌 32.5℃, 외도 32.6℃, 대정 32.3℃, 한림 32.0℃, 중문 32.1℃, 남원 31.8℃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3~35℃ 내외로 평년보다 높게 오르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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