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3일까지 2018년 하반기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세부분야 및 사업내용은 2020년 문화도시 지정 예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새롭게 정한 목표에 맞게 조정했으며, 마을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귀포 지역 내 마을회 및 마을단체 대상 공모사업을 신설했다.

공모분야는 자연과 유·무형문화자산의 보전 및 현대적 활용, 문화 활동의 일상화 및 문화공동체 육성, 생활권역 간 문화적 균형발전 및 지역문화 가치 제고 등 3개 분야로 미디어를 활용한 사업은 모든 분야에 공모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1억8400만원으로, 사업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분야에 따라 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등록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비영리 단체 및 법인, 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서귀포 지역 내 마을회 또는 마을 단위 단체이다.

신청서 및 세부사항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자체 심사와 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문화도시 조성사업에는 총 22개의 사업에 총 6억 21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