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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튼 태풍 '야기' 제주 영향 줄까
中 상하이 향하다 방향 바꿔 서해로 선회
12일 오후부터 제주도 직·간접 영향 예상
기상청 "진로 매우 유동적… 더 지켜봐야"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8.09. 17: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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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초 중국 상하이쪽으로 향하던 제14호 태풍 '야기'가 방향을 틀면서 폭염과 가뭄에 허덕이고 제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9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2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 18㎧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강풍반경은 280㎞로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에 해당한다. '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 '염소자리'를 의미한다.

 태풍 야기는 11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0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가, 12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남남서쪽 약 37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해 제주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후 13일 오후 3시에는 중국 칭다오 남동쪽 약 250㎞ 부근 해상, 14일 오후 3시에는 백령도 서쪽 약 200㎞ 부근 해상까지 올라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12일 오후부터는 태풍 야기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자리잡은 기압 배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연일 불볕더위와 가뭄 피해에 시달리고 있는 제주에 단비를 내려줄 '효자태풍'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경로를 더 지켜봐야 한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9일 오후 4시 기준 대정 35.3℃, 표선 35.2℃, 성산 33.4℃, 제주 32.6℃ 등 제주도(산지·추자도 제외)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10일~11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보돼 무더위는 지속되겠다. 다만 중산간 이상은 대기불안정으로 10일 아침부터 낮까지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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