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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서예전람회 대상 대전 김종식씨
수상작 해서로 쓴 '추사'… 입상작 9월 15~20일 전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08.09. 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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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작 '추사(秋思)'.

대상 김종식씨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오태숙)가 주최한 제17회 한라서예전람회 공모전에서 김종식(대전광역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은 조선시대 3대 여류 시인으로 꼽히는 이매창(李梅窓) 시 '추사(秋思)'를 해서로 쓴 작품이다. 찬 서리가 내리는 가을에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가슴 먹먹한 마음을 담은 시다.

대상에 이은 한국서가협회 이사장상은 운곡 선생시를 전서로 쓴 김본경(광주광역시)씨, 우수상은 이종서(충남 홍성군, 해서) 김준섭(경북 문경시, 예서) 박영진(경북 경산시, 캘리) 박영유(경기 용인시, 캘리) 이은상(경기 군포시, 한글)씨가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등 전국에서 280여 점이 접수됐고 200여점을 입상작으로 골랐다. 도외 지역 응모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은 선에 힘이 있고 작품구성 역시 치밀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전체적인 작품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한라서예전람회 입상작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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