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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제주 국제사이클링 성공 개최를 응원하며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8. 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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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도로는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장소이다. 가까이는 바다가 보이고, 멀리는 산과 오름 등 자연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는 라이딩 장소이기 때문이다.

2017년 제주 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에 바이클로 '펄시스터즈' 팀원으로 대회에 참석하게 됐다. 자전거 전문 매거진인 더바이크의 잡지 표지 모델 촬영도 같이 진행됐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행사이다.

비경쟁 코스 구간은 해안도로로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좋았다. 비경쟁 구간을 지나 경쟁 계측구간에는 내륙산악지역 안으로 달리는 코스로 해안도로와는 달리 낙타등과 나무사이 숲을 달리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각자의 매력을 가진 두 가지 코스를 적절히 섞어서 짠 것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각종 부대행사와 퍼포먼스 공연이 있었는데 다른 대회에서 볼 수 없던 광경인 것 같아 인상 깊었다. 지역주민들이 손 흔들어주는 모습을 보며 지역주민의 관심을 받는 행사임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와 함께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정말 축제다운 축제였던 것 같다.

반대로 해안도로에 위치한 자전거길이 종종 끊기거나 차선이 좁아 운전자 위협을 받을 때도 있었다. 또한 야간 운행을 원하는 라이더들에게는 조명이 없어 안전 운행하기엔 힘들었다. 제주도 종주구간 내 그늘 및 쉼터가 생기고 자전거길 안내선, 야간 조명 등이 보완된다면 라이더와 자전거를 즐기는 분들에게 최고의 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올해 목표는 함께하는 펄시스터즈 멤버들과 안전하게 완주하는 것이다. 또한 도내아동재활시설과 우간다 나랑고 학교에 기부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남길 것을 기대하며 제주 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최지은 2017년 경쟁코스 여성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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