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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어승생 소수력발전 정상화 이뤄지나
도 하반기 12억 투자 도수관로 시설공사 완료
지난 2102년 발전기 설치후 부실 발견 방치
저수량 50만t… 현재 75% 수위 유지 급수 안정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8.08. 1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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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6년동안 방치됐던 어승생 제2저수지 소수력발전기를 정상화시키기로 했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사업비 12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용도수관로 1.2㎞를 시설해 한라산 어승생 소수력발전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승생 제2저수지 소수력 발전은 한라산 Y계곡에서 용출돼 도수관을 통해 어승생 제2저수지로 유입되는 용출수(0.34㎥/sec)와 유효낙차(111.7m)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 6억6800만원 등 사업비 13억3600만원을 투입해 소수력 발전시설 1기(287kw)를 설치했다.

 하지만 소수력 발전시설 준공후 2014년 4월 시운전 과정에서 도수관로의 접합부분에서 압력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해 지난 5년동안 소수력 발전시설을 가동해 보지 못했다. 도수관로의 경우 1㎠당 11㎏의 수압을 견뎌야 하지만 실제 가설된 관로는 1㎠당 3.3㎏의 수압만을 견딜 수 있는 일반 관로가 시설했기 때문이다.

 지난 6년간 소수력 발전시설 미가동으로 인한 손실액 약 18억원(연간 3억원)으로 지난 2016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5000만원 등을 포함하면 약 30여억만원의 재정 손실을 유발했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사업비 12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용도수관로 1.2㎞를 시설한 뒤 한라산 어승생 소수력발전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승생 제2저수지 소수력발전시설 사업은 2009년 제주대학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해 유량, 유효낙차, 기술적, 경제적으로 최적의 발전용량 및 발전방식 등을 분석해 현재의 발전소 위치를 선정했는데 당시 설치한 관로가 수압을 견디지 못해 누수가 발생해 발전시설을 가동해 보지 못했다"며 "올해 하반기 약 4개월에 걸친 도수관로 시설공사를 완료하면 어승생 소수력 발전기가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3년 2월까지 458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어승생 제2저수지의 총 저수량은 50만t으로, 현재 75% 이상 물이 차 있어 가뭄에 따른 중산간 지역 20개 마을 제한급수 조치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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