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은 중국 국가여유국으로부터 품질관광서비스 제도인 QSC(Quality Service Certification)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QSC는 중국 국가여유국이 2013년부터 자국민의 해외여행 질적 향상과 보호를 위해 중국인 여행객과 여행사들이 품질 높은 관광상품을 이용 하도록 추천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인증 대상은 관광명소와 호텔, 쇼핑스토어 등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업체이다.

　제주민속촌은 제주공항에서 급행버스를 통해 한 번에 올 수 있는 접근성과 중국어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한 점, 오디오가이드 시스템 운영과 중국어 관람 안내판 설치한 점 등 관람객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제주민속촌은 중국여행사협회와 유관기관 공식 웹사이트에 등재돼 해외 여행에 나선 중국인과 현지 여행사에 우선적으로 추천된다. 또 영향력 있는 여행박람회와 관광포럼을 통해서도 추천 관광지로 홍보된다. 한편 국내에서 QSC 인증을 획득한 관광지로는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한국민속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