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가 관수시설 구입비 지원

제주시, 농가 관수시설 구입비 지원
읍면동서 10일까지 신청서 접수
  • 입력 : 2018. 08.06(월) 15:59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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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농가에 관수자재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가 가뭄 대책 사업비로 지원하는 국비 8000만원과 도비 2000만원을 포함한 1억원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급수원 확보가 가능한 지역의 밭작물 재배농가로 일반 밭작물(채소·특작·화훼·식량작물)을 우선 지원하고 잔여예산 범위 내에서 기타 과수를 지원한다.

농가별로는 설치면적 1ha(1만㎡) 범위 내에서 관수시설 자재 구입비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사업신청 농가에 대해 조속히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해 이달 중으로 농가들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밭작물 관수시설 특별 지원으로 폭염을 동반한 가뭄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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