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3분 영화제 대상 '곱닥한 시간들'

서귀포 3분 영화제 대상 '곱닥한 시간들'
올해 첫 전국공모…새연교서 수상작 상영도
  • 입력 : 2018. 08.06(월) 15:43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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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올해 첫 전국공모한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의 대상은 '곱닥한 시간들'을 응모한 '다님길'팀이 차지했다.

 시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시 일원에서'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4일 김정문화회관에서는 출품작 50편에 대해 외부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이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은 '곱닥한 시간들', 금상 '쓸모 있는 사람'팀과 '김은서'씨가, 은상은 '김덕호'씨와 '우리가족'팀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총 상금 1000만원과 서귀포시장상이 수여되며, 입선을 포함한 수상 내역은 시홈페이지(www.seogw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팀 대표인 정혜윤(경기도 안양)씨는 "서귀포 바다와 오름에 흠뻑 빠져 휴가 때마다 찾았는데 3분 영화제 대상에 뽑혀 함께 참가한 가족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5일 새연교 특설무대에서는 수상작품 야간 상영회와 수상자와의 토크쇼, 공연 등도 마련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의 자원을 스토리텔링함으로써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위해 올해 첫 공모한 3분 관광영화제를 통해 제주가 추억의 여행지를 넘어 치유와 힐링 목적지임을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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