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2018 제주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이 9월 8일 제주시·서귀포시 해안도로와 중산간도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3회째로 제주 천혜의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제임스 후퍼와 함께하는 원 마일 클로저' 캠페인을 겸하며 제3세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문화도 이뤄지며 대회의 의미를 더한다.

경기 종목은 경쟁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뉜다. 경쟁 종목은 사이클과 MTB로드로 60㎞ 구간에서 마련된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성산포~종달해변~세화~월정리~만장굴~덕천리~수산리를 왕복하는 코스다. 비경쟁 종목은 34㎞ 구간에서 열리며 최다참가동호회상, 최고령상, 외국인상 등이 시상된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성산포~종달해변~세화~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세화~성산포를 왕복하는 코스다.

출발시간은 오전 10시이며 부대행사로 자전거 스탠딩, 타이어 던지기, 베스트드레서 이벤트를 비롯해 경기 종료 후 비어파티도 마련된다.

개막식을 비롯한 경기 출발은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이뤄진다.

참가 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며 유료다. 1인 1종목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8~19세는 보호자 또는 참가 동의서가 있어야 한다. 또한 대한자전거연맹, 철인연맹, 경륜선수로 등록된 엘리트 선수와 등록 종료 후 3년 이내인 선수는 번외로만 참가할 수 있으며 시상에서는 제외된다.

이 행사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 티웨이항공, 한라일보, 제주도자전거연맹이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제주도민, 관광객 등 605명(제주지역 277·도외 231·외국인 97)이 대회에 출전해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은륜의 향연에 동참했다. 자세한 내용은 더바이크 홈페이지(www.thebike.c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더바이크 032)322-3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