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안전의식 향상으로 사고없는 수상레저

[열린마당] 안전의식 향상으로 사고없는 수상레저
  • 입력 : 2018. 08.06(월) 00:00
  •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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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폭염은 지속되고 휴식공간을 찾아 많은 레저객들이 해수욕장이나 해변에 많은 수상레저객이 몰리고, 특히, 7 ~ 9월에는 제주연안에 한치어장이 형성되어 야간에 레저기구를 이용하여 한치 낚시를 즐기는 레저객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수상레저사고는 기상 등 불가항력에 의한 사고도 있지만, 대부분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데서 비롯된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수상레저사고는 76건으로 이 중 개인활동자 단순과실 사고가 주를 이룬다.

한순간의 부 주의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수상레저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해마다 되풀이 되면서 가족에게는 씻을 수 없는 아픔과 상처를 남긴다.

부 주의로 인한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위험요소 등에 경각심을 가지고 수상레저 활동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어느 곳, 어느 시간에 수상레저 활동을 하든 자신과 가족의 생명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을 갖고 기상확인, 안전점검, 구명 조끼 착용 등 레저활동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안전은 누가 대신지켜 주는게 아니며, 본인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 "설마 내가", "사고나면 얼마나 크게 난다고"하는 방심은 돌이킬수 없는 재앙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해양경찰도 백방으로 노려하고 있으나, 안전사고는 결국 개개인의 안전의식 향상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는게 중요하다.

레저활동객의 안전의식 향상으로 2018년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고, 좋은 추억이 있는 여름이 되기를 기원하고 제주해경도 안전사고 없는 수상레저 안전문화를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강태관 제주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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