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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20년 세계지질공원총회 유치 추진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8.05. 1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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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020년에 열릴 예정인 제9차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에 나섰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날달 30일 제9차 세계지질공원 총회 개최 제안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제주도는 총 5억원 이상의 행·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지질 및 지질공원 전문가, 행사 전문가 등을 포함한 전문조직 및 지원팀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Fun Geopark'를 주제로 한국과 제주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오스쿨 연계 부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참가자 등록비도 올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8차 총회보다 낮추고 지질공원이 없는 개발도상국 및 학생의 등록비를 할인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제주는 그외에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증(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정지역(2002년)·세계자연유산(2007년) 지정, 제주밭담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2014년), 제주의 해녀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2016년) 등재 등 제주의 환경과 문화가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피력했다.

 또 187개국이 30일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는 점과 아시아 최고의 국제회의 도시 2년 연속 선정됐고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국제안전도시'임도 강조했다.

 2020년 세계지질공원 총회의 제주 유치 여부는 오는 9월 8~14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지질공원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국 등도 유네스코에 유치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안다"며 "제주에 세계지질공원총회를 유치할 수 있돋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는 지난 2014년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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