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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김진표 후보 제주도 인식 깊은 우려"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8.05. 17: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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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은 5일 논평을 내고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의 제2공항 관련 발언에 대해 "집권여당의 당 대표 후보가 가진 제주도에 대한 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5 전당대회를 위해 지난 3일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후보 합동연설회에 앞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서 "2016년 제주공항 이용객이 2970만명으로 포화상태다. 제주로 오는 비행기가 계속 지연되고 있고, 제주도민들도 체험하고 있다"며 제2공항을 정부의 적극 지원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개항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제주녹색당은 "김진표 후보가 인용한 2016년은 제주공항 이용객이 정점을 찍은 해다. 2016년을 기점으로 제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2013년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연 후 2016년 1580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2017년에는 1470만명으로 1년 사이 100만명 이상의 입도객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주녹색당은 이어 "2018년 7월 31일까지의 자료에서도 감소세는 여전하다. 관광객 감소의 원인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를 이야기하지만 2018년 들어서는 내국인 관광객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내국인의 경우 2018년 7월 31일까지 누계치로 보면 0.4%가 줄어들었고 7월 한 달은 전년대비 무려 4.6%가 감소했다. 공항 건설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논리로 내세우는 공항이용객의 꾸준한 증가는 사실과 다를 수 있다. 절대 조급히 서두를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제주녹색당은 또 "제주의 미래를 바꾸는 사업에 아직도 중앙정부 눈치를 보고 손을 벌리려 하고 있다.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 전체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를 하겠다는 말은 없지만 국토부와 청와대의 도움을 받겠다는 얘기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며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 국제자유도시 지향의 특별법폐지와 정치제도개혁을 비롯한 제도적 정비를 통해 도민들이 스스로 다스릴 수 있도록 진정한 자치의 권한을 가져 올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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