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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제주생태관광 명소 재확인
10일간 국제트레킹 폐막… 1일 1000명 탐방
도민보다 관광객 많고 부스 운영도 돋보여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8. 08.05. 17: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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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자연유산제주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에 참석한 탐방객들이 5일 거문오름 분화구 내의 풍혈 구간을 지나며 시원함에 탄성을 지르고 있다. 강희만기자

생태관광의 진수인 '2018 세계자연유산제주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10일간의 향연을 마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사에는 도민은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원시 곶자왈을 비롯한 독특한 식생과 생태·지질자원을 둘러보며 제주자연의 가치를 만끽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위원장 강만생)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세계자연유산 근원지인 거문오름(천연기념물 444호) 일대에서 펼쳐졌다.

5일 세계자연유산센터 탐방안내소에 따르면 행사기간 순수 탐방객은 모두 9932명(도민 4817·관광객 5047·외국인 68)으로 하루 평균 1000명에 이른다. 개막식이 이뤄진 지난달 29일 1655명(도민 625·관광객 1015)이 탐방에 나서며 제주의 생태관광명소로서의 거문오름 인기도를 재확인했다. 평일 방문객 역시 도민보다는 관광객 수가 많게 집계되며 이를 뒷받침했다.

행사기간 여러가지 탐방코스와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한시적으로 개방한 비밀의 숲인 '용암길'과 '진물길'을 찾은 탐방객의 발길이 분주했다.

다채로운 체험부스는 탐방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 주말과 휴일 문화바당 놀젠이 동백씨방 브로치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유산마을 부스도 인기였다. 거문오름의 마을 선흘2리의 자료사진과 그림 전시, ZIP 트리스쿨의 친환경 목공 재료를 이용한 목공체험, 거문오름 블랙푸드사업단의 오메기떡 만들기 체험·시식 등 10여 가지의 색다른 부스가 운영됐다.

인기 가수 박혜경이 5일 세계자연유산센터 특설무대에서 마련된 폐회식에서 공연에 나서 열창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홍대 공연으로 유명한 댄스팀 윈윈이 5일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폐막식에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강희만기자

흥겨운 문화·공연 한마당도 탐방객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마을 주민과 어린이들의 신명난 풍물을 비롯한 난타·댄스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개최의 의미를 증폭시켰다. 올해 첫 투입된 함덕교 선인분교장 3~6학년 어린이 18명의 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의 역할도 돋보였다.

이밖에도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김대규 선생의 판소리에 이은 대형 달마도와 서예작품을 가미한 퍼포먼스가 대중을 압도했다. 터키의 전통예술인 '에브루' 공연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미 전통음악 라파엘과 띠앗합창단 공연, 서귀포오카리나앙상블 연주도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음색이 독특한 가수 박혜경의 열창과 홍대 거리공연으로 활동 중인 퍼포먼스 댄스 그룹 윈윈(Win Win)의 파워풀한 댄스공연도 무더위 속에서 더욱 빛났다.

거문오름 마을인 선흘리 주민들이 5일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폐막식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춤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강희만기자

폐막식 이후 거문오름 탐방은 사전 예약에 의해 가능하다. 한시적으로 개방했던 용암길과 진물길은 폐쇄된다. 매주 화요일은 휴식일로 탐방할 수 없으며, 1일 탐방객 수도 45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 탐방안내소 710-8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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