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구원, 서부수산기술센터 개소

해양수산연구원, 서부수산기술센터 개소
해어황 조사·양식 질병 등 기술지도 강화
  • 입력 : 2018. 08.05(일) 11:54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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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구원이 서부지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산기술지도를 담당할 '서부수산기술센터'를 지난 3일 개소했다. 사진=해양수산연구원 제공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서부지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산기술지도를 담당할 '서부수산기술센터'를 지난 3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부지역은 대정읍 70여개소를 비롯헤 한경면과 한림읍 등 약 110여개소의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그동안 거리적 불편으로 인해 질병검사 지도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여름철 고수온·저염분수 발생 시 마을어장으로 유입이 우려돼 어업인들의 걱정이 많았다.

 또한 최근 고수온주의보 발효 등 어업기술 지도가 시급함에 따라 대정읍 하모리 운진항 항만부지에 54㎡ 규모의 가설건축물로 '서부수산기술센터'를 우선 시설하여 운영한다. 특히 센터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서부지역 양식장 기술지도 강화 및 해양수산관련 조사·정보 제공으로 지역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지금은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이 시설을 확대해 보다 효율적인 서부지역 수산기술지도 및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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