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조업 중 양망기 사고… 1명 사망·1명 부상

제주 해상서 조업 중 양망기 사고… 1명 사망·1명 부상
  • 입력 : 2018. 08.05(일) 09:39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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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 2명이 양망기에 끼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 2명이 양망기에 끼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31분쯤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24㎞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선적 근해선망어선 T호(129t)의 선원 2명이 그물을 끌어올리는 양망 작업 중 양망기에 끼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원 양모(51·경남)씨는 머리가 양망기에 빨려 들어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다른 선원 김모(58·부산)씨는 양망기에 다리가 끼여 다리가 골절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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