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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후보 3人 4·3특별법 개정 등 한목소리
3일 제주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서 초반기선 잡기 분주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8.03. 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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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3일 제주퍼시픽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제주지역 대의원 표심을 잡기 위해 4·3특별법 개정을 통한 4·3의 완전해결, 제주자치도 권한 강화에 따른 지방분권 완성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들은 제주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초반 기선 잡기에 분주했다. 후보들은 제주지역 대의원 표심을 잡기 위해 4·3특별법 개정을 통한 4·3의 완전해결, 제주자치도 권한 강화에 따른 지방분권 완성 등을 약속했다.

 3일 제주퍼시픽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이날 추미애 당대표는 "능력의 힘, 책임감의 무게로 열정을 가늠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아달라"며 "정당대회가 끝나는 날 하나가 되어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약속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당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은 각각 '지역과 세대, 비문과 친문의 통합', '경제당대표', '유능하고 강한 정당'에 방점을 찍고 세몰이에 나섰다.

 송 의원은 "20년동안 민주당을 지켜온 정통아들로서 적폐청산, 개혁입법을 주도하겠다"면서 "지역과 세대, 친문과 비문을 통합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제주국제영어도시를 제안 추진해 제주도명예도민이 된 점을 강조한 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4·3의 역사는 중단되고 후퇴됐다"며 4·3 특별법 개정을 통한 피해자 보상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의 해답은 경제에 있다"면서 "융자에서 투자로의 금융개혁을 통해 창업 열풍을 일으키고 이를 당정청 일체감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제주 4·3항쟁의 완전한 해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 완성을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했다"며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4·3 특별입법, 평화와 인권의 꿈을 담은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총선의 출마하지 않을 뜻을 밝히고 "아무리 좋은 정책도 극우보수가 집권하면 2~3년만에 무너진다. 다시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되며 개혁정치를 안정되게 추진해야 한다"며 당대표 후보인 3사람이 원 팀으로 똘돌뭉쳐 민주당의 혁신을 완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제가 국무총리 때 제주특별자치도를 결정했다"며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제주를 평화와 인권이 꽃피는 환경수도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는 오는 25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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