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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찌는 제주… 소방당국 '더위사냥'에 총력
제주도소방본부 3일 '폭염·가뭄 극복 대책'실시
폭염구급대·급수 전담차량 지정 등 소방력 총동원
2일까지 온열질환자 31명 이송·265t 급수지원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8.03. 15: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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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서 운영 중인 폭염대응 구급대.

제주지역에 연일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더위사냥'에 팔을 걷어 붙혔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작물 급수지원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및 가뭄 극복 대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을 통해 제주소방본부는 가뭄대책 상황점검과 폭염대응 구급대 및 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 강화, 의용소방대 합동 취약계층 안전대책 추진 등 가용 가능한 소방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뭄 해갈 시까지 각 소방서에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관할 내 급수지원 등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지원창구를 단일화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각 소방서에 급수지원 전담차량(물탱크차 20대)을 지정하고, 요양원 등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생활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구좌읍 가뭄 지역에 급수지원을 하고 있는 모습.

이와 함께 제주소방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대응 구급대(구급차 30대·펌뷸런스 26대)'의 응급처치 물품을 추가로 확보한다. 또 차량 내 냉방기기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온열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지도 및 상담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독거 노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관리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낮시간 비닐하우스 등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제주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 및 가뭄 해갈 시까지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일까지 온열질환 의심환자 31명을 이송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가뭄 피해 농경지와 축사 등을 대상으로 53차례에 걸쳐 총 265t의 급수지원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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