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지급분 지정기탁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지급분 지정기탁
서귀포시, 제주사랑상품권과 종량제봉투 등 999만원 상당
  • 입력 : 2018. 08.03(금) 12:53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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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3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인 999만4000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과 쓰레기종량제봉투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 고승화)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지난해 12월에 지급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찾아가지 않거나 기부 요청해 미지급된 것으로,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 관내 12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탄소포인트제도는 2008년 시범운영을 거쳐 2009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가정에서의 전기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절감량에 따라 1년에 2회 현금·상품권·카드마일리지 등으로 돌려받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2018년도부터는 상수도와 도시가스 사용량에 대해서도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강창식 녹색환경과장은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요금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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