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2일 오전 제363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 청문 실시 계획(안) 채택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문광위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김의근 ICC JEJU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문회에서는 이경용 위원장(무소속, 서귀포시 서홍·대륜동)을 비롯해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오라동),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용담1·2동),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 박호형(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2동갑) 의원이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ICC제주는 지난달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 중 김의근 제주국제대 글로벌관광융합학부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MICE 전문가인 김 교수는 제주크루즈산업협회 회장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3~14일쯤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와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