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토요일 저녁 새연교는 버스킹 공연장

8월 토요일 저녁 새연교는 버스킹 공연장
서귀포시, 한달간 버스킹데이로 관객과 소통
  • 입력 : 2018. 08.01(수) 17:2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매주 토요일마다 콘서트가 펼쳐지는 새연교에서 8월에는 버스킹공연이라는 이색무대가 펼쳐진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에서의 '색다른 밤'을 위해 토요일마다 새연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콘서트가 8월에는 버스킹데이라는 이색무대를 선보인다.

 서귀포시는 '2018 새연교 콘서트'가 8월 한달은 매주 토요일(오후 7~9시)마다 버스킹 데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새연교 콘서트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지난 5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8월에는 기존 메인 무대에서 벗어나 새연교를 버스킹 공연 장소로 운영, 세 군데에서 길거리 음악이 함께 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각각의 무대에서는 날마다소풍(우종훈), 싱어송라이터 박명규, 성악가 김신규, SEMPRE 등 포크, 성악, 중창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관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무대를 펼친다.

 서귀포시는 새연교 콘서트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SNS에 새연교 콘서트 관람사진을 업로드해 현장에서 제시하면 소정의 경품을 받아갈 수 있다.

 정윤창 관광진흥과장은 "8월 한달간 기존 콘서트 진행 방식과는 다르게 새연교 입구부터 끝까지를 버스킹 공연장소로 운영해 새연교 콘서트의 새로운 느낌을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새연교가 서귀포의 대표적인 야간 버스킹 장소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새연교 콘서트에는 하루 600여명이 찾으면서 매주 토요일 저녁 서귀포의 대표적 야간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은 9월 22일까지 이어진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73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