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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파도 변사체는 실종女… 어떻게 103㎞까지?
문신·옷·목걸이 실종 여성 것… 유족 통해 최종 확인
실종 지점·발견 지점 조류 정반대… 경찰 사인 조사중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8.01. 14: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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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된 실종 여성의 시신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조흥준기자

제주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가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 실종된 최모(38·여)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바다의 조류 흐름 상 시신이 약 103㎞ 거리의 가파도까지 흘러갈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나타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일 10시37분쯤 제주 가파도 서쪽 1.3㎞ 해상에서 모슬포와 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 S호에 의해 발견된 여성 시신이 실종된 최씨라고 밝혔다.

 해경은 해당 시신을 이날 오전 11시8분쯤 인양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이후 최씨의 유가족을 통해 해당 시신의 문신과 옷, 목걸이 등이 최씨의 것이라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

 그러나 최씨의 시신이 발견된 가파도 서쪽 해상은 구좌읍 세화포구와 약 103㎞에 떨어져 있어 어떻게 시신이 해당 지점에서 발견됐는지 의문이 일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변사체에 대한 조사는 제주동부경찰서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국립해양조사원에 문의한 결과 조류가 구좌읍은 북동쪽, 가파도는 남서쪽으로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 연안지역이라 변동성이 심하긴 하지만 시신이 세화포구에서 가파도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최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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