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이바지한 기업 9곳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고용우수기업으로 새롭게 인증 받은 곳은 주식회사 지엠씨 ▷(주)대우트럭 제주정비사업소 ▷고르라 주식회사 ▷(주)에코파워텍 ▷(주)대은계전 ▷주식회사 한성기전 ▷(주)오설록 농장 ▷(주)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등 8곳이다. 주식회사 새론은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0년 5월 31일까지다. 1회에 한 해 재인증할 수 있다.

　제주도는 신규 인증된 8개 기업에게는 직원복지시설 개·보수, 작업환경개선 등 작업능률 향상과 직원 복지를 향상하는 데 쓰도록 2000만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또 사업용 부동산 재산세 50% 감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최고 25억원 지원, 경영안정자금 최고 4억원 지원, 신용보증 수수료 0.3% 인하, 각종 인력 채용 장려금 지원 확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양석하 제주도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노동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등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