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서귀포 '3분 영화'로 만난다

숨겨진 서귀포 '3분 영화'로 만난다
8월 4일 시상식 이어 5일 새연교서 수상작 상영회
  • 입력 : 2018. 07.31(화) 12:2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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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관광 콘테츠를 3분짜리 영상에 담은 영화제가 열린다.

 시는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가 8월 4~5일 이틀간 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3분 영화제는 지역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영상작품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6월100일간 전국공모를 진행했는데 모두 50편이 응모했다.

 오는 4일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릴 본행사는 출품작을 상영한 후 시민투표단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등 입상자에게 총상금 1000만원과 서귀포시장상을 수여한다.

 이어 5일에는 서귀포 야간관광의 랜드마크인 새연교에서 수상작 야외상영회와 부대공연이 열린다. 최근 새연교 방문객 추이를 감안하면 1000명 안팎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윤창 관광진흥과장은 "3분 관광영화제는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함으로써 서귀포를 파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차질없는 행사 준비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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