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휠체어농구 대구컵 6연패 도전

제주휠체어농구 대구컵 6연패 도전
서울과 결승전… 제주지사배 5연패 좌절 설욕하나
  • 입력 : 2018. 07.29(일) 17:5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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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29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1회 대구컵 국제휠체어농구대회 4강전에서 대구시청을 맞아 55-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제주는 30일 라이벌 서울과 격돌, 대회 6연패 대기록에 도전한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도휠체어농구단(단장 겸 감독 부형종·이하 제주)이 대구컵 6연패의 대기록과 함께 지난 제주도지사배 5연패 실패에 따른 설욕전에 나선다. 상대는 최강 제주의 무패행진을 잡은 서울시청이다.

제주는 27~2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대구컵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 출전, 조별 토너먼트에서 3승 전승을 기록했다. 제주는 27일 1차전에서 수원무궁화전자를 59-33으로 잠재웠고, 이어 28일 고양홀트마저 68-59로 제압하며 전국 최강임을 전국무대에 과시했다.

29일 오전 필리핀을 60-44로 누르며 B조 1위로 4강전에 진출한 제주는 이날 오후 A조 2위로 나선 대구시청을 73-45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인 A조 1위 서울시청은 B조 2위인 고양홀트를 물리치며 제주와의 마지막 일전을 남기고 있다.

앞서 제주는 지난 2이 제주에서 열린 제6회 제주도지사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최강 라이벌 서울을 맞아 선전했지만 54-56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구장애인체육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제주를 포함해 수원무궁화전자, 고양홀트, 필리핀, 대구시청, 한국체대, 서울시청,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8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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