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사회보장협의체 '좋은 이웃사촌' 운영

안덕면사회보장협의체 '좋은 이웃사촌' 운영
지역내 봉사자 50명이 돌봄 필요한 32명과 1대1 결연
  • 입력 : 2018. 07.29(일) 12:4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언)는 '우리동네 좋은 이웃들 나눔활동 사업'(일명 좋은이웃 사촌맺기 사업)'을 지난 25일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우리동네 좋은이웃들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찾아내 1:1 결연하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정서 지원과 모니터 활동 등 여러 방법으로 후원활동을 이어갈 이들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마을 이장, 공무원, 여성단체, 주부, 자영업자 등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자원한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중장년 1인가구 중 고위험군인 돌봄이웃 32명과 이웃사촌이 된다. 첫 만남으로 지난 25일 돌봄이웃 가구를 방문해 폭염을 잘 견디고 있는지 안부를 확인하고, 준비한 과일도 전달했다. 또 앞으로 매월 1회(마지막주 수요일) 정기적인 방문과 주1회 이상 수시로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이웃사촌의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맹헌 안덕면 부면장은 "이웃사촌 맺기 프로그램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시스템으로, 행정의 한계를 넘어선 지역사회 안전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44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