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주고, 문광부장관기 사이클 동 3개 획득

입력 : 2018. 07.29(일) 10:58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영주고 2학년 오은수(왼쪽)와 1학년 임수지.

영주고가 23~28일 전북 전주사이클결기장 및 충남 금산군 도로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1~2학년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제주사이클의 기대주' 오은수 선수는 여고부 스크래치 7.5㎞에서 강채린(경북체고)과 박은지(창원 경일여고) 선수에 이어 3위로 골인했다. 또한 경륜에서도 1위 김보미(인천체고), 2위 임하랑(전북체고) 선수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임수지 선수는 포인트 16㎞에서 신지은(대구체고)와 김나연(전북체고) 선수에 이어 3위로 들어오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오은수 선수는 사이클 종목 불모지였던 제주에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전 여고부 스크래치에서 우승, 첫 금메달을 안기며 자전거 신예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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