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거리 방문객 화장실 불편 해소되나

이중섭거리 방문객 화장실 불편 해소되나
서귀포시, 창작스튜디오에 공용화장실 확장
  • 입력 : 2018. 07.25(수) 14:3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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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중섭거리를 찾는 이들의 화장실 사용에 따른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화장실 확장공사를 마치고 이달 중순부터 이용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섭거리 일대 공용화장실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정방동주민센터, 유토피아커뮤니티센터(UCC) 등에서 장애인용 1면, 여자용 12면, 남자용 8면을 운영해 왔는데 방문객 숫자에 견주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중섭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만 연간 27만명이 넘는데다 서귀포관광극장이 바로 인접해 있고 제주올레코스와도 연결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쉼없이 이어지는 탓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지상층에 장애인용 1면, 여자용 7면(유아1면 포함), 남자용 2면의 공용화장실을 조성했다. 또 일대 방문객들이 쉽게 화장실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도 보강했다.

 김희찬 문화예술과장은 "이중섭미술관과 일대 거리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화장실 확장으로 화장실 부족에 따른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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