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은 공산당 무장폭동"주장 보고서 발간

"4·3은 공산당 무장폭동"주장 보고서 발간
4·3 진실규명 도민연대 25일 기자회견
  • 입력 : 2018. 07.25(수) 14:05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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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상임대표 신구범)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제주4·3진실 도민보고서'완성됐다"고 밝혔다. 송은범기자

정부가 발간한 '제주4·3진상보고서'가 날조됐다며 "4·3은 공산당의 무장폭동"이라고 주장하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제주4·3 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상임대표 신구범)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제주4·3진실 도민보고서'완성됐다"며 "이 보고서는 제주4·3이 민중항쟁이 아니라 대한민국 건국을 저지하기 위한 공산당의 무장폭동이자 반람임을 증명하는 진실보고서"라고 밝혔다.

 이들은 "2003년 노무현 정권에서 만든 보고서는 4·3을 도민들의 저항 내지 항장으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살인, 방화 등 무장폭동 및 반란을 일으켰던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을 무고한 희생자로 둔갑시키는 등 4·3의 진상을 진압과정의 인권문제로 위장하고 왜곡·날조했던 보고서"라고 주장했다.

 제주4·3 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는 "앞으로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도민들을 상대로 교육과 강연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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