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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미래, 농촌융·복합산업에서 찾는다] (2)농업회사법인 까망고띠
100% 국내산 재료로… 오메기떡·육가공품 제조·판매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7.24.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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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품 및 체험홍보관과 카페 등 다양한 공간 조성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대회 행사장 홍보도
도내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만든 제품 모인 전문매장 필요

지난 2013년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에 위치해 있는 농업회사법인인 '까망고띠'.

'까망고띠'는 세계자연유산·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등 최고의 자연환경에서 길러진 건강과 장수의 상징인 블랙푸드의 가치를 발굴하고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향토산업육성사업단의 명칭이다. '검은'을 뜻하는 까망과 숲을 뜻하는 곶을 합친 단어로, 검은 오름의 숲이라는 뜻의 제주어를 활용했다.

이곳은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오메기떡과 육가공품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이와함께 육가공품 및 체험홍보관과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메기떡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이 빚은 블랙진미 육성사업'으로 개발됐으며 제주산 차조와 팥고물에 귤·녹차·우도땅콩 앙금을 넣어 현재 도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의 오메기떡과는 차별화를 뒀다. 또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냉장원육만을 사용한 청정제주소시지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김상수 거문오름블랙푸드육성사업단장은 "제주의 토종 좁쌀인 차조를 재료로 만든 '오메기떡'과 제주산 돈육으로 만든 소시지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며 "오메기떡은 제주산 재료만을 이용해 비용은 더 들지만 고객들이 좋아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제주산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오면 오메기떡을 직접 만들어 볼수 도 있는데 해가 갈수록 찾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까망고띠'는 전국 홍보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대회 행사장에서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까망고띠와 함께하는 오메기떡 체험' 등도 진행하고 있다.

김 단장은 "탐방객들에게 오메기떡을 홍보하면서 무료로 오메기떡을 제공하고 있는데 재료비가 많이 들어 부담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까망고띠'의 자양분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까망고띠'에서는 오메기떡을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비는 1만5000원으로 제주산 차조가루를 반죽해 찌고 빚는 등 직접 오메기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4명 이상 신청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다.

오메기떡과 육가공품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나 경영에 어려움도 나타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오메기떡이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어 판매를 늘리기가 어렵다.

김 단장은 "제주도내에 향토사업육성사업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이 없다"며 "앞으로 전문 매장을 만들어 제품 판매가 이뤄지면 6차산업은 더욱 활성화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 기금을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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