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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제주 현안 해결 소통채널 구축키로
한병도 정무수석·나소열 비서관 등 24일 제주 방문
원희룡 지사 이어 김태석 의장 등 의장단 잇단 면담
"제주해군기지 국제관함식 문제 아직 결론 못내려"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7.24.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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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정무수석과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 등이 24일 제주를 찾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의장 등 제주도의회 의장단을 만나 제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주도·제주도의회 제공

청와대 수석들이 잇따라 제주를 찾아 제주해군기지 국제관함식과 제2공항 등 제주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과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 등은 24일 제주를 찾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의장단을 잇따라 만나 제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 정무수석은 앞으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주도와 소통 채널을 만들겠다고 밝혀 제주해군기지 국제관함식과 제2공항 등 지역주민들과 갈등을 일으키는 사안들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수석은 이날 원 지사와의 면담에서 "대통령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어 그것을 듣고 청취해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왔다"면서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문제는 중앙과 지역이 함께 손잡고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이다. 제주 일자리 창출 공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소열 비서관은 김 의장 등과의 면담에서 제주 자치분권에 관한 질문을 받고 보다 많은 자율권을 주기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비서관은 "제주가 사실은 자치분권의 모델인데, 이제까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같이 있어 부정적인 부분들을 어떻게 극복하면서 더 많은 자율권을 줄 수 있는가가 과제"라며 "충분한 대안을 가지고 말씀해주시면 앞으로 자치분권을 더 확실하게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나 비서관은 "중앙 권한의 지방 이양 외에 지방 내에서 제왕적 도지사의 권한도 제한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는 김 의장의 지적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법 개정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비서관은 이어 "예를 들면, 의회의 인사권을 어느 정도 인정할 것이냐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기초의회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광역의회에는 인사권을 줘도 되겠다는 판단이 있다. 국회에 가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 수석은 의장단과 면담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원 지사와 면담에서 4·3과 강정마을, 제2공항 등 현안에 대해 법무부 등 관련부처와 조정하고, 제주도 기조실장과 항시 채널을 만들어 소통해 피드백이 안된 문제들을 개선하기로 했다"며 "해군기지 국제관함식 문제는 주민들 의견을 많이 들어야 하고, 부처의 의견이 있기 때문에 조정한 다음에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본다. 아직 결론을 못 내렸다"고 말했다.

표성준·채해원기자

한병도 정무수석과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 등이 24일 제주를 찾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의장 등 제주도의회 의장단을 만나 제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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