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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작물 가뭄 극복 비상체제 전환
초기가뭄 현상… 일부 작물 생육부진
7월 하순 월동채소 파종 앞두고 비상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7.24. 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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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기가뭄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제주도는 23일 관계관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역할분담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최근 초기가뭄 현상으로 콩 등 일부 작물에 위조 현상과 생육 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7월 하순부터 파종(정식)해야 하는 당근·양배추·브로콜리 등 월동채소 파종기를 앞둬 제주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전역 폭염특보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작물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체제로 전환해 농작물 가뭄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7월 20일 기준 주요지점별 토양수분 상황은 매우건조 2개소, 초기가뭄 7개소, 약간건조 5개소, 적습 5개소, 과습 11개소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파종(정식)시기 일실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1단계 가뭄대책 준비단계(7월 23일~8월 15일 월동채소 정식(파종) 시작기)로 농작물 가뭄대책 추진에 따른 관계관 회의를 23일 개최해 기관별 역할분담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우선 기관별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관정(공공 909개·사설 2432개), 물백(860개), 양수기(289대), 호스(24㎞) 등 시설·장비 점검과 가동 준비, 지원체계를 구축해 급수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변에 설치된 급수탑(148개)을 전면 개방하고 저수지 및 용천수 등에 양수기를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소방차량, 액비운반차량, 레미콘 차량 등 이용 가능한 물차 동원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 확산단계(8월 16일~가뭄 해갈 시)에는 농작물 가뭄 비상대책 근무체계로 전환해 소방차량, 액비운반차량, 레미콘차량, 활어유통차량 등 급수 수송에 지원 가능한 차량을 총 동원해 급수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취수원(저수지, 용천수, 사설 포함 관정)을 전면 개방하는 등 적극적인 급수지원을 통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뭄 해갈 시까지 행정, 유관기관·단체 등 협업을 통해 가뭄 극복을 위한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필요하다면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 투입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장기적으로 농업용수통합 광역화사업 추진으로 항구적 가뭄피해 예방 및 물 걱정 없이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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