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기승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 급증

폭염 기승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 급증
올 여름들어 최고치 90만kW
  • 입력 : 2018. 07.23(월) 18:2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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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23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최대전력 사용량은 오후 5시 기준으로 90만kW(잠정)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전력사용량이 90만㎾를 기록한 것은 올해 여름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올해 여름 최대치였던 지난 20일(88만5300㎾) 기록도 사흘 만에 갈아치웠다.

 다만 전력 공급은 안정적인 수준이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전력 예비율이 20~30% 수준을 유지해 전력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의 역대 최대 전력 사용량은 95만㎾로 유례 없는 한파가 몰아친 지난 1월 26일 기록했다. 여름철로 좁히면 역대 최대 전력 사용량 지난해 7월 21일 기록한 92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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