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이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아트캠프를 연다.

꽃삽컴퍼니(대표 이정희)가 주관을 맡은 이번 아트캠프는 '생태주의 퍼포먼스 작가와 함께하는 자연에 들다'를 주제로 준비됐다. 참가자들이 작가와 한 팀이 되어 자연을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작품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를 신체 언어, 감성 표현으로 치환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엿볼 수 있도록 이끈다.

참여 작가는 강우현(그림 동화 작가), 츄이아 치아(말레이시아 설치미술가, 퍼포먼스 작가), 요아킴 스탬페(스웨덴 화가, 퍼포먼스 작가), 배규자(퍼포먼스 작가), 카타리나 핵린슨(노르웨이 퍼포먼스 작가) 등이다. 별도의 통역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이나 청소년 모둠(중학생 이상 참여) 등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신청 문의와 접수는 이메일(eafestival@naver.com)이나 전화(064-738-2606)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