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외도동 월대천 도깨비 장터를 아세요?"

5월부터 3회 마련돼 주민 호응
8월 4~5일 축제기간중 운영

입력 : 2018. 07.23(월) 17:10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가정에 묻어두고 사용않는 물품을 나눠주고 교환하면서 주민들간 정도 나눠요."

　제주시 외도동(동장 송창헌)이 지난 5월부터 운영중인 '월대천 도깨비 좌판장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에도 지역명소인 월대천 잔디광장에서 장터가 열렸다. 장터에는 각 가정에서 묻어두고 보관하던 물품과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및 도서, 장난감, 식기류 등 다양한 물품을 갖고 아이와 함께 참여한 가족과 다양한 계층들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직접 만든 가정식 반찬을 갖고 와서 판매하는 이들도 있었다. 외도동은 열린 장터로 신청한 이들에게는 돗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외도동 관계자는 "서로의 나눔과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 활성화의 장이었다"며 "8월 장터운영은 셋째주가 아닌 제6회 월대천 축제가 8월4일~8월5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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