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절수기기 보급 시범사업

서귀포시 절수기기 보급 시범사업
연말까지 3000세대에 수도꼭지·변기에 무상 설치
  • 입력 : 2018. 07.23(월) 13:1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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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물 절약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말까지 절수기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여름 가뭄 발생시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1억원을 투입해 수도꼭지나 변기에 절수기기 장착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가뭄이 발생했던 작년만 해도 8월부터 9월 10일까지 중산간지역 20개 마을의 경우 제한급수가 시행됐다.

 절수기기는 수도꼭지나 변기에 추가로 부속이나 기기를 장착하게 되는데, 보급 대상은 2001년 9월 이전 준공된 건축물에 한해 무상으로 1세대당 절수기기 3개씩 총 300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첫해로 중문동 약 2800세대에 절수기기를 보급해 성과를 평가할 계획으로, 오는 9~10월 절수기기 제조업체에서 파견된 설치요원이 각 세대를 방문해 설치한다.

또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미치해 절수기기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에도 선착순 200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설치를 원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절수기기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동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또 절수기기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시민들은 환경표지 홈페이지(http://el.keiti.re.kr), 녹색제품정보시스템(http://greenproduct.go.kr)에서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상하수도과 760-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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