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의회, 정책연구 활동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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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원연구모임 '제주문화누리포럼' 창립
  • 입력 : 2018. 07.22(일) 17:02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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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처음 제안된 의원연구모임 제주문화누리포럼이 창립했다.

 제주문화누리포럼은 지난 19일 도의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표에 김용범 의원(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 부대표에 문종태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이 선출됐으며, 정관 및 2018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잠정 합의했다.

 문화누리포럼은 2018년 하반기 사업계획으로 9월과 12월 세미나를 개최하고, 8월에는 현장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 세미나는 창립기념세미나로 진행해 문화영향평가 도입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화누리포럼은 "제주의 마을 만들기, 테마거리사업, 도시재생 등 문화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데도 개발에 부딪혀 원래의 경관이 훼손되는데, 아무런 제어장치가 없는 상황"이라며 "도시계획 및 개발사업, 일정 규모의 문화사업을 진행할 때 문화영향평가를 진행해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보존·전승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영향평가 도입의 필요성을 주제로 잡았다"고 말했다.

 제주문화누리포럼은 김용범·문종태 의원과 함께 강성민, 강철남, 고태순, 김장영, 김황국, 송창권, 양영식, 이경용, 정민구 의원을 포함해 총 1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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