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인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과 파하마색소폰앙상블(단장 고광옥)은 지난 19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봉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파하마색소폰앙상블은 제주도내 전·현직 교육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학생들의 음악교육 지원과 각종 문화행사나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다. 파하마(PAHAMA)는 맑고 밝고 고운 동심을 나타내는 '파란마음 하얀마음'의 줄임말이다.

　평소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봉사를 포함한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파하마색소폰앙상블의 설립 취지에 공감하면서 지역문화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정기적 후원과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와 협력해 문화예술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이경수 이사장은 "학생들을 위한 음악교육 및 문화예술 나눔사업은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삶의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상생을 위한 적극적 교류 의지를 밝혔다. 파하마색소폰앙상블 고광옥 단장은 "나눔과 연대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핵심가치로 운영되는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과의 이번 협약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