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천 탐라광장에 예술의 향기가 피어난다.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탐라광장(옛 산지천 분수광장)에서 상설예술 한마당을 열기로 하고 참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주제로 내걸었다. 도내 공연 예술단체를 초청해 3일동안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단체로 선정되면 공연에 필요한 음향, 조명, 전기시설 등을 제공하고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한다. 모집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60분 이상 공연 가능한 작품으로 모든 계층이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좋다. 최초 참가 신청 단체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도문화진흥원은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2001년 용담레포츠 공원을 시작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한마당을 열며 발표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까지 73개 단체가 참여해 75회 공연을 벌였다. 자세한 내용은 도문화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문의 064)710-7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