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JDC 전국 중·고등학생 논술대회'가 21일 제주일고에서 고등부 인문·사회, 수리·과학을 비롯해 중등부 독서고전 3개 영역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최, 한라일보와 제주도논술·면접교육연구회 주관,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논술대회는 논술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종합적 분석력을 배양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논술에 대한 관심과 실제적 능력을 향상·진단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발전적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 고등부 인문·사회와 중등부 독서고전 영역의 논제는 최근 예멘 난민 사태 등 난민·인권 문제가 세계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국제사회의 현안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관련해 중등부 독서고전은 '다문화사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고등부 인문·사회는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민주적 절차와 한계', '국제사회의 인도적 개입과 적극적 평화'가 주제다.

　수리·과학논술 영역은 미적분,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 화학, 물리, 생명과학 등 교과개념을 기본으로 이를 응용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이번 대회 수상 인원은 총 25명이다. 고등부는 대상 2명(장학금 각 120만원), 금상 4명(각 70만원), 은상 6명(각 40만원), 동상 8명(각 20만원), 중등부는 대상 1명(50만원), 금상 1명(30만원), 은상 1명(20만원), 동상 2명(10만원)을 가리게 된다. 이와함께 3명의 교사에게 지도교사상이 수여된다.

　입상자와 시상식 일정은 8월1일 한라일보 지면 게재 및 학교별로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