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먼저 존중해야 타인도 존중할 수 있어요"

"나를 먼저 존중해야 타인도 존중할 수 있어요"
본보, 20일 구엄초서 찾아가는 인성교육
5학년 대상 '질서' '존중' 주제 수업
  • 입력 : 2018. 07.20(금) 19:4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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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가 올해 진행하는 '2018 뉴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네번째 교육이 20일 구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교실에서 '존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이들이 생각하는 실천 방법은 '양보하기'였다.

 사회적 책임 중 하나인 '질서(규칙) 지키기'는 어떤가. 누구나 질서는 당연히 지켜야함을 알고 있지만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존중'과 '질서'를 주제로 아이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2018 뉴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네번째 교육이 20일 구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5학년 1·2반 학생을 대상으로 박진희·이미경 강사(제주NIE 학회)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박진희 강사는 "이론으로만 알고 실천하지 않는 '질서'는 의미가 없다"며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찾아보고 해결책까지 제시해봄으로써 스스로 '질서'를 지키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미경 강사는 "현대사회에 필요한 인성 중 하나가 '존중'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먼저 존중해야 남도 존중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고 교실에서부터 작은 존중을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친구교류하기, 텔레파시 활동 등을 통해 보다 재미있게 '존중'의 의미를 알려주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토평초등학교에서 한라일보가 올해 진행하는 '2018 뉴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다섯번째 교육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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