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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찰 49명 파견… 이틀간 자치경찰 153번 출동
동부서 112신고 출동 394건 중 38.8%
주취자 절반 넘고 이어 소음·교통불편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7.20.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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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찰 사상 처음으로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관이 제주자치경찰에 파견된 지 이틀이 지났다. 이 기간 자치경찰 파견 국가경찰은 전체 112신고 가운데 38.8%를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49명을 자치경찰에 파견한 이래 19일까지 이틀간 제주동부경찰서 112신고 출동건수 394건 중 153건(38.8%)에 대한 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치경찰이 출동한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주취자 신고가 80건(51.6%)으로 절반을 넘었고, 소음 16건(10.3%), 교통불편 14건(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경찰과 공동대응하기로 한 성폭력·가정폭력 등 신고는 총 12건이 접수됐는데, 동시 출동하거나 최인접 순찰차가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제주경찰청은 생활안전분야 과·계장 4~6명으로 구성된 '현장 지원단'을 매일 야간시간대 자치경찰 산지치안센터 등에 파견해 현장 직원들의 의견과 112신고 처리과정에서의 혼선이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국가경찰에서는 출동건수가 감소해 코드 0~1의 신고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자치경찰은 신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취자 신고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고, 행정시의 알코올중독예방 시스템과의 연계 등을 통해서도 긍정적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자치경찰 2단계 확대 시범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동부서 관할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49명을 포함한 국가경찰 96명을 18일부터 자치경찰에 파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단계 당시 동부서에 한정됐던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사무를 제주도 전지역으로 확대됐고, 동부서에 접수된 112 신고처리 코드 '0~4' 가운데 '2~3'은 자치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코드 '0~1'은 긴급을 요하는 것이고, '2~3'은 비긴급, '4'는 출동이 불필요한 신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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