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알차게! 고등학생들 진로·진학 체험

여름방학 알차게! 고등학생들 진로·진학 체험
20~22일 제주청소년문화예술 진로캠프 운영
23일부터 이공계 특성화대학 진로멘토링도
  • 입력 : 2018. 07.19(목) 15:1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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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은 도내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체험을 위한 진로캠프·진로멘토링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 21개 고등학교 168명을 대상으로 '2018 제주 청소년문화예술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청소년문화예술 진로캠프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실습과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울예술대 권정택(연극), 김동해(뮤지컬), 황두진(공연연출), 손희영(예술경영), 신선호(실용무용), 김계원(애니메이션), 윤준호(광고창작) 교수 8명이 제주를 찾아 강의와 실습, 미션수행, 진로 멘토링, 공연과 전시 등을 진행한다.

 캠프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2박 3일 동안 팀별로 고민하고 만들어낸 미션 작품을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함께 도내 일반고 학생들의 이공계분야 진로를 디자인하고, 학비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이공계 특성화대학 진로멘토링'이 진행된다.

 오는 23일부터 8월2일까지 일반고 2학년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로멘토링은 POSTECH(포항공과대학), DGIST(광주과학기술원), 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3개 대학에서 운영된다.

 이공계 특성화대학 진로멘토링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대학설명회에 참석해 대학의 특징과 장점, 대학 입시 관련 자세한 안내를 받고 해당 대학을 대표하는 교수가 강의하는 명사 특강을 듣게 된다. 또, 자신의 진로에 맞는 실험실 R&E 활동에 참가하고, 학부(대학원)생과 대학생활과 학과 활동 및 전공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지 못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겨울방학 때 운영해 국내 5개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대상으로 이공계 진로 멘토링을 운영함으로써 해당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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